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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07 1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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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은 주니치 드래곤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아마 시청자 대부분은 9회 말 2 아웃의 상황에서 이재원 선수의 그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 주길 바라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마저도 그렇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뭐...바라는 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아쉬움이 남는 것이겠지.

그날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정작 이슈가 된 것이 이병규 선수의 홈런이었다.
6회 초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2점 홈런...

만약 그의 홈런이 없었다면 그 경기의 승패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일까?

그를 매국노니 한국놈이 맞느냐느니...하는 일부의 모습마저 흔하게 말하는
아쉬움의 표현이라고 해야 할까?(이보다 더 심한 표현도 보이더라.)

그는 소속된 팀의 선수로서 온 힘을 다한 것인데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그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일부에게 되묻고 싶어진다.

머릿속에 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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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주니치 소속이니 당연히 그리 해야하는 거죠. 자신의 소속팀의 일원으로 아주 잘 싸운 건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개념없는 인간들은 뭐셔...ㅡㅡ+
김재현이 투런 날리고 그 다음회엔가 다음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 날렸는데 아쉽게 안넘어 가더군요.
정경배의 왼쪽 폴을 살짝 비켜나가는 홈런성 파울도 아쉽고.
뭐 전체적으로 SK는 잘 싸운 것 같습니다. 일본 선수들도 뜨끔했을 껄요?
특히 김재현. LG에서 선수생활 막으려고 요상한 짓 했을 때부터 알아봤었는데.... 썩어도 준치라고....멋지네요.
아쉽지만 재밌었던 경기였어요. 일본의 작은 야구, 스몰볼이라고 하나요? 암튼 일본스타일의 야구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

PS. 과거 쌍방울을 해체하고 새롭게 창단한 SK라고는 하지만 가끔 쌍방울 시절 봤었던 선수들이 눈에 띄네요...ㅎㅎ
Nov 13, 2007 0:26:22 답글
임채수 (작성자)
오래전에 강동우 선수(삼성...현재는 두산 베어스)가 이병규 선수의 타구 수비 시에
발생한 부상으로 오해를 받아서 곤욕을 치르기는 했었지만 이번만큼은 아닐 것 같다는...

그날의 결승전...정훈의 글처럼 아쉬움은 있었지만 경기 자체는 재미있게 봤어.

아쉬움은 아쉬움으로 그쳐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일부의 모습을 제외하면...
볼넷 하나로 시달린 로마노 선수도 그렇고...^^;
Nov 13, 2007 9:06:26 답글
SK 왕팬이지만 이병규 선수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그저 주니치 소속으로 열심히 뛴 것 뿐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멋진 경기 보여줬으니 그걸로 만족해요. ^^
(내년 코나미컵이 무척 기대됩니다. ㅎㅎ)
Nov 13, 2007 18:20:29 답글
임채수 (작성자)
덧글 중에서는 이완용에 빗댄 표현도 있더군요. ^^;
코나미컵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패기가 넘치는 SK이니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 같군요.

그나저나 LG는 뭐하는지...
Nov 13, 2007 19:08:4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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