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8.6
Aug 6, 2007 3:27:36
39
Part.1

그리 더럽지 않던 선풍기를 청소했다.
선풍기가 좋았나보다.

녀석이 전해주는 바람이 더 시원한 것을 보니...
음...착각인가?

Part.2

잠들지 못하는 괴로움보다는 힘겹게 잠들었던
어제의 밤이 지나고 오늘의 아침이 찾아왔을 때
떠지지 않으려는 눈을 뜨고 바라보는 하늘이
어제의 하늘과 같다고 느껴질 때가 더 힘들다.

Part.3

모든 것이 다 귀찮다고 느껴질 때는
죽은 척이라도 하는 것이 최선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죽은 척하기 스킬을 사용하려고 한다.

Postscript...재미없는 세상에 사는 재미없는 곰은 재미없는 이야기를 늘어놓고 사라집니다.
profile

'혼자 있긴 너무너무 싫은 날'

'울 것처럼 하늘도 찌푸린 날'

2
Reply.1 발가벗겨진 선풍기가 싫어했겠는데요? 암컷이면 당연히... 숫컷이어도 당연히...

Reply.2 오늘은 엎드려서 주무세요. 어제의 하늘과는 다른 땅이 보일 거예요.

Reply.3 배고프다고 일어나기 없기~
Aug 6, 2007 15:29:10 답글
임채수 (작성자)
1. 그런 것에 므흣한 거야? 존중해줄게.
2. 엎드려서 자면 이불만 보이는데...? 거짓말쟁이...
3. World of Warcraft의 사냥꾼 스킬을 의미함. 그런 이유로 6분간만 지속됨.
Aug 6, 2007 19:32:29 답글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