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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에게는 기대할 수 없는...

어느 날 너의 어떤 계획에 귀 기울이며
힘겨움을 토로하던 너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던...
네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너의 도전에 내 일부를 걸어보고 싶다고...

그 결과와는 무관하게
그저 언젠가 이 시간의 대화에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는 말과 함께...

우습지 않아?
지금 난 어느 것 하나 손에 쥐고 있지 못한
흔한 패배자일 뿐인데 마음이라는 녀석은
이러고 있으니...

너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 초라함에 찡그리게 된다.

그래도 잊지 마.
너와 나의 인연이 시작된 그 순간부터
내 바람의 대상은 다를지 모르지만
너를 위해 언제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힘겨움에 지쳐서 주저앉으려 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줄 테니...

네가 그렇게 놀려대는 곰 발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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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긴 너무너무 싫은 날'

'울 것처럼 하늘도 찌푸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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