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8, 2013 14:40:37
9
분주히 걸어가는 내게 누군가 말을 건넸다.
'사장님 지금 몇 시나 됐나요?'
뒤돌아서서 바라보니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이셨다.
이내...
'시계가 없어서...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웃으며 '괜찮아요.'라고 답하시는 할머니의 인사에
발걸음을 내딛다가 어느 가게 안에 보이던
시계를 바라보고 다른 분에게 시간을 물어보시던
할머니께 말씀드렸다.
'지금 12시 30분 조금 넘었네요.'라며...
할머니는 웃으시며 내게 말씀하셨다.
'고맙습니다.'
할머니께 머리를 숙여 인사를 건네고 걷다가
포켓 속에 있던 알람시계가 생각났다.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시간 못 알려드렸으면 내내 아쉬웠을 텐데...
+
편하게 말씀하셔도 알려드렸을 텐데
높여서 물어보시는 할머니께 죄송했던 금요일 오후에...
할머니~ 저 사장님 아니에요.
'사장님 지금 몇 시나 됐나요?'
뒤돌아서서 바라보니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이셨다.
이내...
'시계가 없어서...죄송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웃으며 '괜찮아요.'라고 답하시는 할머니의 인사에
발걸음을 내딛다가 어느 가게 안에 보이던
시계를 바라보고 다른 분에게 시간을 물어보시던
할머니께 말씀드렸다.
'지금 12시 30분 조금 넘었네요.'라며...
할머니는 웃으시며 내게 말씀하셨다.
'고맙습니다.'
할머니께 머리를 숙여 인사를 건네고 걷다가
포켓 속에 있던 알람시계가 생각났다.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시간 못 알려드렸으면 내내 아쉬웠을 텐데...
+
편하게 말씀하셔도 알려드렸을 텐데
높여서 물어보시는 할머니께 죄송했던 금요일 오후에...
할머니~ 저 사장님 아니에요.
동화 한편을 읽는 느낌
...
할머니에게 채수님의 본심이 느껴졌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
할머니에게 채수님의 본심이 느껴졌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잔혹동화...
+
제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그렇게 했겠지만
뭔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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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그렇게 했겠지만
뭔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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