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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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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한 녀석

도착할 때까지만이라도 버텨줄 것이지
온기마저 느낄 수 없는 널 바라보는
우리는 어떻게 하라고
시간이 지난다고 잊힐 리 없는 너인데…

원망하고 또 원망하며 아쉬워해 봐야
더는 들을 수 없는 너의 너스레가
더는 볼 수 없는 너의 환한 웃음이
사무치도록 그리워서 어떻게 하라고

먼저 가서 기다리는 그곳에서 만날 때쯤
원망하고 또 원망하며 아쉬워했던 마음
되갚아주리라 부질없는 다짐을 해본다.

편히 쉬렴.
멋진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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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긴 너무너무 싫은 날'

'울 것처럼 하늘도 찌푸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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