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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정 Dec 24, 2012 1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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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밥먹으러 가는곳인데,

 

어제 마침,

 나름 크리스마스 이벤트라고,
산타모자에 손을넣은  직원이 다가오더니,

 깜찍하게( 남자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_-)


"큰선물?아니면 작고 반짝이는 선물?"
물어보면서 산타모자안에서 손을 꼼지락 거리더라구요.

 

"작고 반짝이는게 삔은 아니죠?"

"(씨익 웃으며)아니에요^^"

"그럼 작고 반짝이는거"

.
.

.

.

.

.

.


각설탕 두개 받고 집에 왔어요,ㅋㅋㅋ


받자마자 "이걸 어따써요!!"라고 소리를 질;;

욱하긴 했지만
그런 이벤트를 준비한 과정들을 생각한다면 얼굴에 슬며시 미소가 ;;

(웃었어요.

결국 전 승리자 -_-vv)

 

재밌고 따뜻한 기운을 품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

늘상 그런 만남에 늘상 비슷한 대화를 나누지만

그렇다고 특별나게 뭔가를 많이 하진 않지만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있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말이죠.

^^ 

 

 

이브에요.크리스마스 이브^^

보통날보다 조금더 특별하게

따뜻한 기억 남는 크리스마스 보내길

멀리서나마 바래봅니다.

물론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면 더 좋겠지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또 찾아올께요 

 

또 다시 크리스마스. 그래도 크리스마스... ^^

 

 

보태기) 조카 선물 혹시 준비하셨어요?

준비하셨다면 어떤거??^^

 

 

 

 

 

10
큰 선물 아니면 작고 반짝이는 선물이라는 물음에
혜정님이 큰 선물을 선택했더라면 어떤 선물을 받으셨을지 궁금하군요.

각설탕...
적어도 혜정님에게 미소를 가져다주었으니 나름 괜찮은 선물이군요.
그리고 그 모습을 떠올리며 댓글을 남기는 저에게도...^^

+

올해 성탄절은 지금껏 보내온 시간보다 더 우울하게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하루쯤 너를 힘들 게 하는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보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정작 나 자신에게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그래도 혜정님의 글처럼 오늘과 다른 하루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카 선물도 아직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성탄절이 생일인데...^^;
올해는 아무래도 못난 삼촌이 되어야 할 것 같아서 더 미안해집니다.
Dec 24, 2012 23:18:52 답글
오혜정

앗 우울이라니 ;;
이건 예상했던 멘트가 아니였는데.^^;

잠시잠깐의 '슬럼프'라 생각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어떠한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해서요..
'그냥 그럴 때'도 있으니까..
글을 더 쓸 만할 때 펜을 놓으면 다음날 편안하게 쓸 수 있다고 하루키가 말하더라구요.
안 풀릴 때 그만두면 다시 시작하기가 힘들다는 얘기일까나..
삶의 요령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쉼표를 찍는 시점에서 희망과 절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하니깐..
담번에 올땐 조금 더 텐션 업!된 임채수님으로 전환모드 되어있길 바래요.

+
조카 생일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겠어요^^
선물하나 건네주지 못했다고 못난삼촌으로 낙인이 찍힌다면
그거 지금껏 쭈욱 못난 삼촌이였기 때문이였겠죠.
여지껏 쭈욱 좋은 삼촌이였다면 걱정안하셔도 될듯 싶어요,^^

Dec 26, 2012 14:19:02 답글
임채수 오혜정

poker face는 아니라서요.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쓰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으니...


음...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약 40여 개 정도라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많이 빠지는 것 같더라고요.

대머리 곰은 대머리 독수리만큼 멋지지 않을 텐데 걱정입니다. ^^;


혜정님 글처럼 쉼표 혹은 마침표(이건 아니어야겠죠?)를 찍어야 하겠지만

쉼표가 아닌 도돌이표가 될 것 같다는 두려움이 들어서 주저하는 듯합니다.


어쨌거나 cheer up 해보겠습니다.


+


지난 토요일에 삼촌 왔다고 '샴촌~'하면서 와락 안기던 조카의 모습이

떠올라서 더 미안함을 느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 일찍 귀가해서 함께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Dec 26, 2012 16:14:03 답글
오혜정 임채수

삼촌~~~

아..왜 짠하지..

 

Dec 28, 2012 9:34:27 답글
임채수 오혜정

저도 좀 놀랬습니다.

현관문 열고 들어서는데 안겨서...^^;

Dec 28, 2012 11:59:37 답글
오혜정
아참!
큰선물은 초코파이?빅파이였던것 같아요.
실용성으로 봤을땐 그게 더 나았을지도..^^
Dec 26, 2012 15:21:47 답글
임채수 오혜정

오! 초코파이...情을 차버리셨군요. ^^;

(반짝이는 게 늘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Dec 26, 2012 16:20:47 답글
오혜정 임채수

맞아요.

저 정찬여자였어요 -__-v

Dec 28, 2012 9:34:53 답글
임채수 오혜정

정찬女...라 불러드릴게요. 잇힝~

아~ 미움받을 것 같아.

Dec 28, 2012 12:01:21 답글
정찬녀 임채수

귀엽 ㅠ_ㅠ ㅋㅋ

Dec 29, 2012 9:27:35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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